부여 가볼만한곳 궁남지 연꽃축제 끝자락 연인 가족 데이트코스 추천

우리나라 아름다운 문화유산, 충청도 부여 궁남지입니다. 궁남지는 연꽃축제 국화축제 행사로도 유명한데요. 7월 이맘때는 아름다운 연꽃으로 가득합니다.

주차요금 및 입장료 무료

서동연꽃축제	굿뜨레 국화전시회
7월	10월~11월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삼국사기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고 합니다.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에 섬을 만들었으며 여기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 되었습니다. 634년 우리나라 최초 인공정원으로 연못 가운데 포룡정이라는 정자와 나무 다리가 놓여 있어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백제 별궁 연못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

연못이라는 테마를 품고 있는 궁남지, 여러 동 식물들이 존재하지만 특히 연, 수련, 열대수련, 수생식물들이 가득합니다.

포룡정을 기준으로 서문광장 동문광장이 존재합니다. 요약된 지도로만 보아도 궁남지 규모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규모를 감안하면 연못 크기만 1만~3만 평 사이 정도가 됐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부이며 삼국사기 당시 수로를 만들어 10km 밖에서 물을 끌어 들였다고 할 정도로 규모가 상상 이상입니다.

궁남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의 계절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연못입니다.

작렬하는 태양을 위로하고 궁남지 투어를 시작합니다. 7월 경 연꽃은 만개하고 야간 개장 및 포토존 행사 또한 만개 시점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군대군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연꽃들이 보였는데요. 푸르른 하늘과 초록 잎 조화로움이 반갑기만 합니다.

(큰 가시연) 하나의 무리를 두고 가운데 꽃 봉오리가 눈에 띕니다.

산책 삼아 걷다 보면 가운데 포룡정 호수 사이에서 시원한 분수 물줄기를 내뿜습니다.

항시 운영되는 것은 아니고 시간 타임을 두고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분수 사이 대형 그네도 궁남지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입니다.

표롱정

궁남지 곳곳에서 오리가 발견되었는데요. 동식물에게 해가 되는 약을 전혀 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유지 관리 측면에서 부여군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사람 몸통만한 연잎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기도 하고

사이로 수줍게 올라온 연꽃은 산책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합니다.

궁남지 이야기 속속을 알고 싶으시다면 궁남지 연꽃 해설 신청을 추천드립니다.

큰 가시연(빅토리아연) 가시연 홍수련 열대수련 등 구역에 따라 서식하는 식물들의 종류도 달랐습니다.

꼭 연꽃 뿐만아니라

다양한 식물들도 함께 하고 있으니 부여 방문 예정이시라면 궁남지 산책코스 추천드립니다.

24시간 주차, 입장료 무료이며 야간 개장 및 새벽 개장도 운영하고 있으니 (야간 경관 추천!) 뜨거운 시간 피해서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궁남지 수국을 끝으로 부여 가볼만한 곳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