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팅어 마이스터 페이스리프트 공개

기아자동차 퍼포먼스 결정체 스팅어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미지 상으로 무엇이 바뀌었을까? 마치 소비자에게 수수께기를 던진 것처럼 바뀐 곳을 알아채기가 쉽지 않은데요.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인 스팅어 초기모델, 그래서인지 내외관 디자인의 큰 변화보다 디테일한 변화에 충실한 모습인데요. 

스팅어 vs 스팅어 마이스터

2020 구형 스팅어 전면과 비교해보아도 변화의 차이를 느끼기 정..말 어렵습니다. 페이스리프트라고 하면 헤드라이트에 약간의 변화도 줄 법한데 말이죠.

다만 후면은 미비한 변화가 발견되었습니다.

모터스포츠 체커기를 이미지화 시킨 LED 방향지시등과 수평형 리어 테일램프, 뒷범퍼 하단 대구경 머플러팁과 블랙 리어 디퓨져가 스포츠 세단 느낌을 더욱 극대화 시켰는데요.

테일램프 변화도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포인트이지만 확실히 디퓨져와 머플러팁 변화가 주는 이미지가 상당합니다. 사진이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디퓨져 중앙 에어핀도 존재하는걸로 확인되네요.

블랙/다이아몬드 컷팅 19인치 휠 타이어 또한 측면뷰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입니다. 이미지만 보고 있노라면 순정휠인데도 불구하고 휠 옵셋이 상당해 휀다가 빈 곳 없이 빵빵해보이는데요.. 이건 실물을 보고 판단해야겠습니다.

그랜저 산타페 현대자동차 풀체인지 급 페이스리프트만 겪다가 2021 스팅어 마이스터를 보니 약간 심심하기도 한데요. 소소하게 바뀐 스팅어가 정상이라고 보여집니다.ㅎㅎ  

인테리어는 키포인트는 '소재' 의 변화입니다.

가로 세로 크기가 조금은 부족했던 8인치 디스플레이를 과감히 버리고 10.25인치 대형 스크린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고

다이아몬드 퀼팅 자수가 새겨진 나파 가죽시트와 GT 등급 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D컷 스티어링 휠 Y존 소재 변화도 눈에 띄는군요.  블랙 하이그로시, 크롬 베젤 클러스터 계기판도 실내 변화의 주축입니다. 

이밖에도 후측방 모니터 차로 유지보조 안전 하차경고 기아 카페이 외부 공기 유입방지 제어장치 360도 리모트 뷰 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360도 리모트 뷰 같은경우 UVO 어플을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 실시간 감지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처럼 환자분들에겐 안성맞춤 옵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새로운 파워트레인 공개는 8월 말 공식출시와 동시에 발표된다고 하는군요. 패스트백 디자인이 특징인 기아 스팅어, 페이스리프트를 마지막으로 단종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음 한편 스팅어를 품으셨던 분들께서는 하루 빨리 사전계약 서두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