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추천 2023 GV60 EV 시승기 - 장단점 가격 성능 특징 납기일

하루가 다르게 치솓는 고유가를 보고 있노라면 내연기관 종말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는데요.

국내 자동차 업계 1위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를 대표하는 브랜드 첫 전기차 GV60 시승해보았습니다.

gv60 전기차 출고 대기기간 납기일
9월 기준 12개월 소요

21인치 스퍼터링 휠

역동적인 우아함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gv60은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gv60 전면디자인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더위 진보적인 이미지를 갖춘 두 줄 헤드라이트를 적용했습니다. 램프 아래로 와이드 한 신규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하여 고성능 이미지를 연출하고 차량 하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gv60 후면디자인

감성적으로 절제된 바디 위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gv60 전기차는 리어 펜더의 볼륨을 강조하고 낮고 와이드 한 쿠페형 루프 끝단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로 다시 한번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합니다.

외장 디자인 포인트

1. 클램쉘 후드
2. 제네시스 엠블럼
3. 디지털 사이드미러
4.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인테리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를 바 없습니다. 제네시스 내장 디자인 여백의 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카메라와 OLED 모니터로 대체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선명한 후방 시야를 제공하고 넓은 후방 시야각을 선사합니다.

차로 변경 보조선 표시, 후진주차 화면 확대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이질감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처음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접하니 낯설어 계속 사이드미러를 찾게 되는데요. 20분 정도 적응시간을 가지니 오히려 편하더군요. 화질도 훌륭합니다.

폭우, 폭설 등 기후가 악화되어 노면 오염물이 렌즈에 묻어 시야가 방해되진 않을까 우려스럽긴 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만족감이 무척 높았습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 형태 전자 변속기입니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와 크리스탈 오브제로 운전자에게 심미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 시동 시에는 구 모형이 회전하며 조작계가 나타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대화면을 자랑하는 만큼 두 모니터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운전석 동승석 독립적으로 온도 조절이 제어 가능한 풀오토 에어컨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합니다.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을 탑재해 에어컨 내 곰팡이 증식을 막아주는 것이 현대 기아차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듀얼 온도 조절 및 풍향 제어 오토 디포그,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애프터 블로우 포함

첫 번째 제네시스 전동화 자동차로써 여러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었는데요.

페이스 커넥트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도어를 잠금 및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얼굴 인식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근 적외선 방식을 채택해 흐린 날씨, 야간 같은 악조건 속 인식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가 파악되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설정이 사용자 개인 프로필과 곧장 연동되어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지문 인증으로 제네시스 카페이, 발레 모드 등 개인화를 연동과 차량 전원 ON OFF 주행이 가능합니다.

하이테크 패키지 선택 시 제네시스 디지털 키 2가 제공되는데요.
기존 디지털 키와 다르게 별도 스마트폰 조작 없이 차량 문을 열 수 있다고 하네요.

베이지 인테리어

친환경 자동차임을 고려해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가 대거 사용되었는데요.

시트와 도어 암레스트, 콘솔 암레스트, 크래쉬패드에 옥수수 같은 자연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제작된 가죽이 적용되고 재활용 페트병과 폐그물 등 가공해 만들 원사 직물이 시트 커버와 센터 트림 등 활용되었습니다.

뱅앤 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

실제로 만져보고 느껴본 실내 마감소재는 누군가 설명해주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일반적으로 흔히 쓰이는 소재와 다를 바 없는 완벽한 퀄리티를 추구하고 있어 완성도와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2열 측면수동커튼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 그리고 충전 시간과 싸움입니다.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

급속 충전 18분 350km
완속 충전 11시간 45분 380km

제네시스 전기차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사용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350km 이상 주행 가능)

7kW 완속충전기 사용 시 11시간 45분 충전시간이 필요하고 약 451km 주행할 수 있습니다.

완속 충전과 일반 급속 충전기, 초급속 충전기를 모두 지원하는 400v 800v 멀티 입력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전기차는 시기상조, 전기차 화재, 자극적인 기사 제목으로 전기차를 깎아내리는 글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짧은 시간이나 직접 경험해본 전기차 gv60 모델은 앞으로 자동차 시대의 미래 표본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군요.

미니 일렉트릭 전기차

전기차 특징인 정숙성, 뛰어난 가속력, 화려한 옵션, 창의적인 기능까지 내연기관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주행 가능 거리와 충전시간, 충전시설들이 부족하긴 하지만 이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해결되어질 것이라 보입니다.

집밥, 회사 밥 충전시설만 확보되신다면 친환경 전기차 생활 함께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gv60 차량 가격 5990~7040만 원 (차량 가격, 지역별 보조금 상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368~451km (배터리 용량, 주행환경, 조건별 상이)

납기 소요일 12개월 이상 옵션별 상이